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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작' 남궁민, 살해 위기 넘긴 엄지원 걱정 "뭐라도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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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작' 남궁민, 살해 위기 넘긴 엄지원 걱정 "뭐라도 하겠다"

입력
2017.08.28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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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민이 엄지원을 걱정했다. SBS '조작' 캡처
남궁민이 엄지원을 걱정했다. SBS '조작' 캡처

남궁민과 엄지원이 점점 더 가까워졌다.

28일 밤 10시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조작'(극본 김현정, 연출 이정흠) 21회에서 한무영(남궁민 분)은 권소라(엄지원 분)에게 사건에 대해 말하면서 안위를 걱정했다.

문신남(강신효 분)에게 죽임을 당할 뻔한 사건을 겪은 이후 한무영은 "내 경험 상 무섭고 두렵더라. 혹시 어제 일 생각나거나 하면 말하라"라고 조심스럽게 이야기했다. 한무영은 "딱히 수가 있거나 한 건 아닌데 같이 술을 마셔준다거나 얘기를 한다거나. 아무튼 뭐라도 할테니 얘기하라"라고 했다.

권소라가 "네"라고 하자 답할 줄 몰랐던 한무영은 되물었다. 권소라가 "한다고요"라고 하자 한무영은 "정 하고 싶으면 하라"라며 멋쩍은 반응을 보였다.

한무영은 양추성(최귀화 분)이 "한무영 마음에도 봄이 부나보네"라고 하자 "나 일 얘기한 거다"며 애써 부정했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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