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여개 사업장에 사회공헌 담당자 배치
해피선샤인 캠페인·메세나 등 지속
일자리 제공형 사회적기업 인증도 받아
한화그룹은 사업보국(事業報國)의 창업이념을 바탕으로 창업이래 꾸준히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왔다. 지난 2002년 창립 50주년을 맞아 사회공헌 전담조직을 구축했으며, 2007년 10월, 창립 55주년을 맞아 보다 체계적이고 규모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한화사회봉사단’을 창단했다.
“아무리 큰 나무도 혼자 숲이 될 순 없습니다. ‘혼자 빨리’가 아닌 ‘함께 멀리’의 가치를 새롭게 되새겨야 할 것입니다.”
2011년 10월, 한화그룹의 창립 59주년 기념사에서 김승연 회장은 이 같이 상생과 동반성장을 재차 강조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화그룹은 숲을 이루고 살아가는 나무처럼 ‘함께 멀리’의 사회공헌철학을 자원봉사, 사회복지, 문화예술, 육영공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 실천하고 있다.
태양광 활용 ‘해피선샤인’ 캠페인
한화는 태양광을 활용해 환경오염 방지와 신재생에너지의 중요성을 알리는 사회공헌활동인 해피선샤인(Happy Sunshine) 캠페인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이는 한화그룹의 주력 사업인 태양광과 사회공헌을 접목시켜 2011년부터 처음 시작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행 첫해인 2011년, 지역사회복지관, 지역아동센터, 공부방 등 전국 20개 복지시설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지원했다. 지원규모는 시설별 각 3~18kwh이며, 이는 해당 시설이 사용하는 소비전력의 30~100%에 이르는 전력량이다. 이후 2016년까지 6년간 매년 200~250kWh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전국 180개 복지시설에 무상 지원하였으며, 총 규모는 1,275kWh 에 이른다.
‘해피선샤인’ 캠페인은 해외에서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최근 중국 닝샤자치구 내 마오쓰 사막에 5만 그루의 나무를 심어 ‘한화 태양의 숲 6호’를 조성했으며 현재까지 여의도공원(23㎡)의 약 6배 규모인 133만㎡에 49만 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문화예술 분야에서의 동반성장-메세나 활동
문화예술 분야에서의 동반성장 노력도 적극적으로 진행 중이다. 대표적 프로그램으로는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를 들 수 있다. 이는 한화그룹이 2000년부터 18년간 후원하고 있는 국내 최고의 클래식 음악축제로, 기업과 문화예술계간 오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한 대표적 동반성장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대기업 최초 ‘일자리 제공형’ 사회적기업 인증
지난 2014년 11월, 한화갤러리아의 카페 사업 부문이었던 ‘빈스앤베리즈’가 ‘한화B&B’라는 별도의 회사로 분할되어, 대기업 계열로는 처음으로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일자리 제공형’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았다. 한화B&B는 빈스앤베리즈 아카데미에서 연간 200여 명의 취약계층과 영세카페 상인들에게 무료 바리스타 교육을 진행하는 등 ‘취약계층 취업 지원 및 직업 교육’, ‘골목카페 지원사업’ 등을 통해 사회적기업으로 다양한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활동 전개
한화는 기관이나 단체에 대한 재정적 지원과 더불어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기금에 회사가 해당 금액의 150%를 추가로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임직원들이 언제라도 소외된 이웃들을 찾아 자원봉사를 할 수 있도록 유급자원봉사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전국 70여 개 사업장에 사회공헌 담당자를 두고 있으며,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사회공헌 운영위원회를 설치 운영하여 활동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제고하였다. 그 결과, 2016년 말 기준 임직원들의 자원봉사활동 참여율이 96.1%, 사회공헌기금 참여율이 98.0%에 이르고 있다.
그 외에도 한화는 신임임원 봉사활동, 신입사원 봉사활동, 창립기념 릴레이 봉사활동 등 다양한 형태의 임직원 봉사활동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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