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여 명 출전 5일간 열전
제 16회 해양경찰청장배 전국요트대회가 31일 개막, 내달 4일까지 경북 포항시 영일대해수욕장 일대에서 열린다.
해양경찰청과 대한요트협회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국가대표 선발전도 겸해 치러지며 포항시가 후원한다. 전국 각지에서 신청한 250여 명(11개 종목 36개 부)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31일에는 선수 등록과 연습경기를 하며 9월 1일에는 개회식과 본 경기를 한다. 해경은 대회 기간에 관현악단 연주, 의장대 동작시범을 보인다. 또 영일대해수욕장 주변에 해양경찰 홍보관을 운영하고 해양사진과 요트를 전시한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요트의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대회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혜기자 k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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