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예비엔트리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선동열(54) 야구 대표팀 감독이 이끄는 2017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엔트리 42명이 발표됐다.
28일 KBO 회의실에서는 오는 11월 일본에서 개최되는 2017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엔트리 구성을 위해 코칭스태프 회의가 열다. 선동열 감독을 비롯해 이강철 두산 2군 감독, 정민철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 김재현 SPOTV 해설위원, 이종범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 유지현 LG 코치, 진갑용 일본 소프트뱅크 코치 등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와일드카드 3명을 제외한 42명의 예비 엔트리 명단을 확정했다.
우완 투수는 롯데 박세웅과 NC 장현식 등을 포함해 11명이 선정됐고, 좌완 투수는 두산 함덕주를 비롯해 6명이 꾸려졌다. 언더 투수는 넥센 한현희, 삼성 심창민 등 4명이 포함됐다. 포수 엔트리에는 KIA 한승택과 NC 박광열, 넥센 주효상, 경찰 야구단 장승현이 이름을 올렸다. 내야수에는 넥센 김하성과 NC 박민우 등을 포함한 10명이 승선했고, 외야수에는 삼성 구자욱 등 7명이 추려졌다. 이종범 위원의 아들인 넥센 외야수 이정후도 예비 엔트리에 이름을 올려 부자(父子)가 함께 태극마크를 달게 될 가능성도 커졌다.
오는 11월16일부터 19일까지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2017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시은 한국, 일본, 대만이 참가하는 아시아 국가대항전이다. 참가 자격은 24세 이하(2017 대회 기준, 1993년 1월1일 이후 출생) 또는 프로 입단 3년차 이하의 선수로 제한된다. 제한 규정과 별도로 와일드카드로 3명의 선수가 출전할 수 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이날 선발한 42명의 명단을 예비 엔트리 제출 마감일인 오는 31일에 맞춰 이번 대회의 주최측인 일본야구기구(NPB)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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