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지영이 뮤지컬 ‘벤허’ 프리뷰 무대에 올랐다.
서지영은 지난 24일 개막한 뮤지컬 ‘벤허’에서 주인공 벤허의 어머니이자 현명함과 강인함을 동시에 지닌 미리암 역을 맡아 연기했다.
특히 극 중 절망 속에서 다시 한번 희망을 꿈꾸는 미리암의 굳은 의지를 담은 독창 넘버 ‘기도’는 관객들의 심금을 울리며 박수 받았다.
최근 한 배역에 여러 명의 배우를 캐스팅하는 일명 ‘멀티 캐스팅’이 일반화된 공연계지만 서지영은 두 달여 원캐스트로 출연한다. 이에 대해 서지영은 “뮤지컬 ‘벤허’ 프리뷰 공연을 무사히 마칠 수 있어서 매우 감동적이다”며 “’밑바닥에서’에 이어 ‘벤허’까지 원캐스트로 연기하면서 더욱 역할에 집중할 수 있는 것 같다. 끝까지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뮤지컬 ‘벤허’는 유다 벤허라는 한 남성의 삶을 통해 고난과 역경, 사랑과 헌신 등 숭고한 휴먼 스토리를 담아 낸 창작 뮤지컬이다. 오는 10우러 29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
강희정 기자 hjk0706@hankookilbo.com
[연예관련기사]
박기영 측 "한걸음과 '불후' 통해 연인 발전, 결혼 전제 열애"(공식)
이준기-전혜빈 측 "최근 결별…바쁜 스케줄로 멀어져"(공식입장)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