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명길이 별세한 조동진을 추모했다.
최명길은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겨울비 #그렇게 10년 #빈 하루 #추억과 아쉬움과 아련함과. 항상 내 마음 속의 휴식과 같은 음악이었는데"라는 글을 남기며 고(故) 조동진의 사망을 안타까워했다.
최명길은 "#조동진 #멋진음악인"이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이면서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기렸다.
방광암 4기 진단을 받고 투병 중이던 그는 이날 새벽 자택에서 쓰러진 그는 결국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포크 대부'로 불리던 조동진의 별세 비보에 많은 이들이 추모의 글을 남기고 있다.
조동진은 내달 16일 저녁 7시 서울 서초구 한전아트센터에서 '꿈의 작업 2017-우리 같이 있을 동안에' 콘서트를 앞두고 있었다. 그의 죽음을 안타까워하면서 하나음악(푸르곰팡이) 동료, 후배 뮤지션들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남도현 기자 blu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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