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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즈 홍은기 "사람을 살리는 아티스트가 되겠다" 데뷔 소감

입력
2017.08.28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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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즈 홍은기가 데뷔 소감을 전했다. 홍은기 SNS
레인즈 홍은기가 데뷔 소감을 전했다. 홍은기 SNS

‘프로듀스 101 시즌2’ 출신 홍은기가 레인즈로 데뷔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홍은기는 28일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과 트위터를 통해 레인즈(RAINZ) 합류 데뷔 소감을 담은 자필 편지를 공개했다.

홍은기는 해당 편지에서 “6년이란 길고 긴 연습생 생활이 끝이 나고 드디어 레인즈라는 팀으로 여러분 덕분에 데뷔를 할 수 있게 됐다. ‘내가 이 길을 가는게 맞을까?’ ‘정말 이 꿈을 이룰 수 있을까?’라며 하루하루가 불안했던 시간들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프로듀스 101’이라는 프로그램에 나와 좋은 사람들을 만나 좋은 모습으로 여러분들 앞에 서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어릴적 음악으로 많은 힘과 위로를 받았던 저에겐 이 꿈이 너무나도 간절했다. 제가 음악으로 인해 치유받은 것처럼 내 음악으로, 춤으로, 내 연기로 많은 사람들에게 힘이 돼주고 싶었다. 하나의, 한 줄기의 따스한 위로의 손길 같은 존재가 되도 싶었다”며 “‘사람을 살리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어 끊임없이 달리고 또 달려왔다. 그리고 마침내, 그 꿈과 조금씩 더 가까워질 수 있었다. 한발 한발 서툴지만, 좋은 모습 그리고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기로 한 약속 꼭 지키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아직 많이 부족하고 어설프지만 더욱더 열심히 해서 사람을 살리는 아티스트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 지금까지 연습생 홍은기를 응원해주시고 저와 함께 걸어주신 모든 분들께 너무나도 감사드리며 앞으로 아티스트 홍은기를 응원해주시고 함께 계속해서 걸어주시면 너무나도 감사하겠다”며 “꼭 보답하겠다. 국민 프로듀서님! 데뷔를 꿈꾸던 연습생을 하나의 아티스트로 만들어주셔서 감사한다. 사랑한다”고 글을 맺었다.

박건욱 기자 kun111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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