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민이 첫 솔로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샤이니 태민의 첫 솔로 콘서트 'TAEMIN 1st SOLO CONCERT “OFF-SICK”'(태민 1st 솔로 콘서트 “오프-식”)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렸다. 태민의 국내 첫 솔로 콘서트인 이번 공연은 당초 예정된 2회 공연은 물론 추가 공연까지 3회 모두 티켓 매진을 기록했다. 3일간 총 1만2000명 관객을 동원하면서 태민의 솔로 파워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태민은 '괴도', '거절할게', '소나타' 등 첫 미니앨범 전곡과 '프레스 유어 넘버', '드립 드롭', '게스 후', '섹슈얼리티' 등 정규 1집 발표곡, 샤이니 미니 2집 수록곡 '소년, 소녀를 만나다' 등 총 23곡을 선사했다. 폭넓은 장르의 음악과 퍼포먼스를 태민만의 색깔로 소화하면서 솔로 아티스트 태민의 음악적 역량을 100% 확인시켜줬다.
또 일본 첫 미니앨범 타이틀 곡의 한국어 버전인 '굿바이' 뿐만 아니라 '플레임 오브 러브', '두 잇 베이비', '아임 크라잉', '타이거' 등 일본 미니 2집 발표곡들을 한국어 가사로 번안해 새롭게 선보였다. 'Rise(이카루스)', 'Thirsty', 'Love' 등 신곡도 최초 공개했다.
더불어 태민의 피아노 연주가 돋보인 '솔저' 무대를 비롯해 밴드 라이브 연주에 맞춰 선사한 다채로운 무대로 공연의 매력을 배가시켰다. 이번 공연 연출은 SM 퍼포먼스 디렉터 황상훈이 맡았다.
태민은 "콘서트가 끝난 것이 실감나지 않는다. 팬 여러분 덕분에 꿈을 이룰 수 있었고, 함께 하는 모든 시간이 기쁘고 감사하다. 앞으로도 열심히 활동할 테니 많은 응원 부탁 드린다"고 콘서트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한편 태민은 내달 8일 0시 아마존 프라임을 통해 처음 공개되는 일본 드라마 '파이널 라이프 - 내일, 네가 사라져도'에서 배우의 모습을 선보인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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