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애/사진=KLPGA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신지애(29)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니토리 레이디스(총상금 1억엔) 정상에 등극했다.
신지애는 27일 일본 홋카이도 오타루의 오타루 컨트리클럽(파72·6,548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2오버파 74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를 기록한 신지애는 지난 해 10월 미쓰비시 일렉트릭 레이디스 이후 10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JLPGA 투어 통산 14승째다. 우승 상금은 1,800만 엔(약 1억8,000만 원)이다.
베이브 류(대만)가 2타 차 준우승을 거뒀고 이민영(25)은 7언더파 281타로 3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5언더파 283타를 적어낸 이지희(38)는 4위에 위치했다.
한국여자골프는 이번 시즌 JLPGA 투어 25개 대회에서 11승을 쓸어 담았다. 김하늘이 3승, 이민영이 2승을 올렸고 안선주와 전미정, 강수연, 김해림, 이보미, 신지애가 1승씩 올렸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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