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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황당한 축구"...2점 골든골 위한 자책골, '서프라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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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황당한 축구"...2점 골든골 위한 자책골, '서프라이즈'

입력
2017.08.27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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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가 방송됐다. MBC '서프라이즈' 캡처
'서프라이즈'가 방송됐다. MBC '서프라이즈' 캡처

‘서프라이즈’에서는 바베이도스와 그레나다의 황당한 경기에 대해 방송됐다.

27일 오전 10시 40분 방송된 MBC ‘신비한TV-서프라이즈’에서는 ‘가장 황당한 축구’ 편이 소개됐다.

1994년 열린 제 6회 캐리비안컵에서는 예선 1조 마지막 경기인 바베이도스와 그레나다의 경기가 열렸다.

경기에 앞선 상황은 그레나다는 조1위고, 바베이도스는 3위로, 이 경기에서 2점 차 이상으로 이기면 바베이도스가 본선을 진출할 수 있었다.

바베이도스가 2점, 그레나다가 1점을 얻으며 2:1 상황인 가운데, 한 선수가 바베이도스가 자책골을 넣어 2:2가 됐다. 

앞서 흥미진진한 경기를 위해 연장전에서 골을 넣으면 2점을 주기로 룰을 정했던 것이다. 축구 역사상 전무후무한 ‘2점짜리 골든골’ 규칙에 의한 상황이었다. 

차유진 기자 chay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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