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조던 스피스/ 사진=연합뉴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의 최연소 커리어 그랜드 슬램에 도전했던 조던 스피스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선두를 질주했다.
스피스는 27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올드 웨스트버리의 글렌 오크스 클럽(파70ㆍ7,344야드)에서 열린 노던 트러스트(총상금 875만 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2개로 6언더파 64타를 때렸다.
스피스는 중간 합계 12언더파 198타가 되며 전날 공동 선두였던 더스틴 존슨(9언더파 201타)을 3타 차로 밀어내고 단독 선두에 올랐다.
장타자 존슨은 3라운드에서 3타를 줄였으나 스피스의 기세에 눌려 선두에서는 내려왔다. 마지막 18번 홀(파4)을 버디로 마무리하면서 큰 차이로 벌어지지는 않았다.
한국 선수로는 김민휘가 3라운드까지 2언더파 208타를 쳐 공동 22위에 랭크됐다. 김민휘는 이날 버디 4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로 타수를 줄이지는 못했다. 김시우는 필 미켈슨 등과 공동 39위(1오버파 211타)에 위치했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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