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구자철/사진=구단 페이스북
이란과 결전을 앞둔 한국 축구 대표팀의 구자철이 마지막 담금질을 마쳤다. 대표팀에는 들지 못했으나 이청용도 시즌 처음으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무대를 누볐다.
구자철은 27일(한국시간) 아우크스부르크 WWK 아레나에서 끝난 독일 분데스리가 묀헨글라트바흐전에 선발로 출전해 팀의 2-2 무승부에 기여했다.
이날 구자철은 중앙 미드필더 위치에서 75분을 소화한 후 후반에 교체됐다.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으나 중원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여러 차례 볼을 터치했다.
구자철은 영국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에서 6.02점의 평점을 받았다. 경기를 마친 그는 곧바로 귀국길에 올라 오는 28일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 도착해 대표팀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청용은 스완지시티와 홈 경기에 후반 직후 교체 출전해 경기 종료 때까지 45분간 활약했다. 올 시즌 정규리그 첫 출전으로 지난 23일 열린 잉글랜드 카라바오컵(EFL) 2라운드 입스위치 타운과 경기에서 후반 교체돼 15분을 뛴 것을 포함하면 두 번째다.
경기는 스완지시티가 조르당 아유와 태미 에이브러햄의 득점에 힘입어 2-0으로 이겼다. 스완지시티는 시즌 첫 승을 거뒀고 크리스털 팰리스는 3연패에 빠졌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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