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CM이 DJ DOC의 극찬을 받았다.
KCM은 26일 오후 6시 방송된 KBS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 감미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홍진영은 'DOC와 춤을'을 EDM으로 편곡해 색다른 무대를 선보였다. 그는 특유의 통통 튀는 음색으로 청하를 누르고 1승을 거뒀다.
이어 세 번째 주자로 나선 KCM은 DJ DOC의 유일한 발라드곡 'Remember(그녀의 속눈썹은 길다)'를 선곡했다. 그는 "지난번 클론 때 '쿵따리 샤바라'는 나한테서 많이 벗어난 노래였다. 감성에 젖는 무대를 선보이겠다"고 선곡 이유를 밝혔다.
KCM은 바이올린 선율에 맞춰 애달픈 고음을 선보이며 노래를 열창했다. 무대가 끝난 후 문희준은 "남자가 올릴 수 있는 음역대를 벗어났다"며 감탄했다. DJ DOC는 "네가 우리 멤버해라. 편곡 자체도 뻔하지 않아서 갈수록 궁금한 무대였다. 원곡보다 좋다"고 극찬했다.
판정 결과 465표로 홍진영이 KCM을 누르고 2승을 거뒀다.
김지원 기자 kjw8@hankookilbo.com
[연예관련기사]
이준기-전혜빈 측 "최근 결별…바쁜 스케줄로 멀어져"(공식입장)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