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사진=KLPGA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허리 통증을 호소하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캐나다 퍼시픽 여자오픈에서 기권한 박인비(29)가 국내로 들어와 휴식을 취할 계획이다.
박인비 측은 26일 "박인비 선수가 이날 귀국해 당분간 국내에 머물며 휴식할 것이다"며 "다음 주로 예정된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도 출전이 어렵다"고 전했다.
그는 25일 LPGA 투어 캐나다 퍼시픽 여자오픈 1라운드 직전 허리 통증을 호소하며 대회 기권을 선언했다.
박인비 측은 "박인비가 이달 초 브리티시 여자오픈에서 3라운드를 마치고 숙소에서 넘어져 허리를 좀 다쳤다"며 "캐나다 대회 출전을 위해서 장시간 비행기를 타고 이동했더니 통증이 심해져 기권을 결심했다"고 덧붙였다.
다음 달 14일 열리는 올 시즌 마지막 LPGA 메이저 대회 에비앙 챔피언십까지는 아직 시간이 남았다. 그런 만큼 박인비 측은 부상 회복 경과를 지켜본 뒤 에비앙 챔피언십 출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박인비는 오는 10월엔 경기도 이천에서 열리는 KB금융 스타 챔피언십 출전이 예정돼 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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