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사진=KFA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2경기를 남겨둔 '신태용호 1기' 26명이 오는 28일 모두 소집할 예정이다.
에이스 손흥민(토트넘)은 이번 주말 열리는 2017-20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까지 참가하고 나서 28일 한국 땅을 밟는다. 그의 소속팀 토트넘은 27일 0시(한국시간) 번리와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홈경기를 벌인다.
손흥민은 28일 오후 4시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 도착해 저녁 6시부터 시작되는 훈련에 참가할 계획이다.
아울러 독일 분데스리가의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과 프랑스 리그앙의 권창훈(디종)도 주말 경기까지 뛰고 국내에 들어온다. 오스트리아 리그에서 연일 활약 중인 공격수 황희찬(잘츠부르크)은 유럽파 선수 중 가장 늦은 28일 밤 파주 NFC에 도착한다.
대표팀은 오는 31일(이란전)과 다음 달 5일(우즈베키스탄전) 각각 최종예선 9, 10차전을 치른다. 신태용호는 이 두 경기에서 한 번이라도 질 경우 9회 연속 월드컵 본선행이 어려워질 수 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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