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진, 에릭, 윤균상과 게스트 이제훈이 의좋은 득량도 사형제로 거듭났다.
지난 25일 방송된 tvN '삼시세끼 바다목장 편' 4회에서는 두 번째 게스트로 득량도를 찾은 배우 이제훈의 적응기가 펼쳐졌다.
이제훈은 이서진, 에릭, 윤균상 삼형제의 짧은 환영을 받은 후 미처 적응할 틈도 없이 직접 가져온 땅콩을 까는 임무를 받았다. 그는 땅콩 까기부터 설거지까지 궂은 일도 마다하지 않으며 적극적으로 나섰고, 그런 이제훈에게 삼형제는 점차 마음을 열기 시작했다.
목장 일까지 모두 마친 이제훈과 삼형제는 득량도 앞바다로 나갔다. 이들은 함께 물놀이를 즐기며 동심으로 돌아가 아이들처럼 좋아했다. 물놀이에서 돌아올 즈음 이제훈은 어느덧 득량도에 완벽히 적응, 삼형제와 더없이 친해져 있었다.
저녁 식사 준비에서 이제훈은 삼겹살과 동네 주민에게 받은 개불을 어설프지만 열심히 구웠다. 에릭이 불고기 양념을 버무리고 이서진, 윤균상, 이제훈이 모여 앉아 함께 콩나물을 다듬으며 오손도손 속마음을 얘기하는 부분은 최고의 1분을 기록했다.
'에셰프' 에릭은 요리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감탄을 이끌어냈다. 에릭이 만든 콩나물 불고기와 콩비지찌개를 맛본 이제훈은 "하루 피로가 싹 가신다. 음식점에서 파는 음식 같다"고 진심으로 감탄해 에릭을 흡족하게 만들었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가구 전국 기준 평균 시청률 8.7%, 순간 최고 시청률 11.7%로 케이블과 종편을 통틀어 같은 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tvN 채널의 타깃 시청층인 20~40대 남녀 시청층에서는 평균 시청률 5%, 순간 최고 시청률 6.7%로 전 채널 동 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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