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전인지./사진=LPGA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전인지(23)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캐나다 퍼시픽 여자오픈(총상금 225만 달러) 둘째 날 단독 선두로 도약했다.
전인지는 26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 주 오타와 헌트&골프 클럽(파71·6,419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8언더파 134타를 적어낸 그는 오전 8시 40분 현재 리더 보드 맨 윗줄을 차지하고 있다.
전날 노 보기 플레이로 버디만 4개를 잡으며 단독 2위에 올랐던 전인지는 이날 두 번째 홀인 11번홀(파4)에서 첫 버디를 잡았다. 14번홀(파4)에서 1타를 잃었지만, 15번홀(파3)과 18번홀(파5)에서 버디를 낚으며 만회했다. 후반 들어서도 4번홀(파4)과 마지막 9번홀(파5)에서 1타씩을 줄이며 공동 2위 모 마틴, 브리트니 린시컴, 머리나 알렉스(이상 미국)의 추격을 2타 차로 뿌리쳤다.
전인지는 올 해 준우승만 4차례 기록했을 뿐 아직 무관이다. 그가 대회 정상에 오를 경우 한국여자골프는 LPGA 투어 5개 대회 연속 우승이라는 진기록을 수립하게 된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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