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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시대2' 하메들, 엉겁결에 연쇄살인 막았다…류화영 굿바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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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시대2' 하메들, 엉겁결에 연쇄살인 막았다…류화영 굿바이(종합)

입력
2017.08.26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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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화영이 벨에포크를 떠났다. JTBC '청춘시대2' 캡처
류화영이 벨에포크를 떠났다. JTBC '청춘시대2' 캡처

'청춘시대2' 하메들이 모였다. 

25일 밤 11시 처음 방송된 JTBC 새 금토드라마 '청춘시대2'(극본 박연선/연출 이태곤 김상호) 1회는 시즌1의 다섯 하메들이 재회하는 장면으로 시작됐다.

외국에 나가 있던 윤진명(한예리 분)이 돌아왔고, 정예읜(한승연 분) 송지원(박은빈 분) 유은재(지우 분) 강이나(류화영 분)이 공항으로 진명을 마중나갔다. 

하지만 운전대를 잡은 이나는 운전에 미숙했고, 결국엔 길을 잘못 빠져 알 수 없는 곳으로 향했다. 외진 길을 따라가다 이들은 결국 한 펜션에서 하룻밤 묵기로 했다.

인심 좋게 이들은 싼 값에 단독 펜션에 재워주고 고기까지 내어준 사람은 사실 진짜 펜션 주인이 아니라 이들을 해하려는 연쇄살인범이었다.

살인범은 하메들을 해치려고 했지만 밤새도록 하메들이 번갈아 깨는 통에 그러지 못 했고, 결국 이들이 졸음운전으로 사고 나길 바라며 수면제를 탄 커피를 이나에게 건넸다. 하지만 이 커피는 돌고 돌아 다시 살인범에게 갔고, 살인범은 의심없이 커피를 마셨다. 결국 그는 주인 부부를 해하기 전에 잠에 빠졌다.

한편 이나는 하메들에게 "나 이사 가. 어제 얘기하려고 했다"며 이별을 고했다. 유은재는 "같이 사는 거랑 다르지 않냐. 드문드문 오다가 안 오게 되고, 그렇게 헤어지게 되는 거 아니냐"며 눈물을 보였고, 다섯 하메들은 결국 서럽게 울었다.

하지만 이나가 떠나려는 순간 차는 고장났고, 다섯 하메는 평소처럼 얘기를 나눴다. 은재는 연쇄살인범이 잡혔다는 뉴스를 읊어줬다.

방송 말미, 벨에포크에 새로운 하메 조은(최아라 분)이 등장했다.

강희정 기자 hjk070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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