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준기와 전혜빈이 연인 사이를 공개한지 4개월 만에 결별했다.
두 사람의 소속사는 "바쁜 스케줄 탓에 소원해진 것으로 보인다"며 "좋은 동료이자 친구 사이로 남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준기와 전혜빈은 지난 2015년부터 열애설에 휩싸였으나 부인하다 올해 4월 열애를 인정했다. 당시 한 연예매체가 둘의 데이트 사진이 공개하자 소속사는 "2016년 상반기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며 뒤늦게 2년여의 열애를 인정했다.
두 사람은 자신들의 공식 팬카페에 글을 올려 뒤늦은 열애 고백을 미안해 했다. 전혜빈은 KBS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이준기와의 교제를 털어놓기도 했다.
두 사람은 2014년 KBS 드라마 '조선 총잡이'에 함께 출연해 호흡을 맞추며 인연을 맺었다. 이준기는 현재 tvN 수목극 '크리미널마인드'에, 전혜빈은 SBS 월화극 '조작'에 각각 출연 중이다.
강은영 기자 kis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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