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스트는 29∼31일 교내 류근철 스포츠콤플렉스에서 취업을 희망하는 재학생과 인근 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8회 KAIST 취업박람회’를 갖는다고 25일 밝혔다.
학부총학생회와 대학원총학생회, 글로벌리더십센터가 공동으로 주최ㆍ주관하는 이번 취업박람회에는 삼성SDS, LG전자, 현대자동차 등 대기업과 카이스트 동문기업, 병역특례 전문기관 등 71개 기업이 참여한다.
카이스트 박람회는 정보기술(IT)과 전자, 기계 등 이공계 분야에 특화돼 운영되는게 특징이다. 행사는 참가기업의 소개와 홍보, 인사담당자와 구직자 간 1대1 취업상담, 현장면접, 취업 설명회 등으로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석ㆍ박사과정 학생들을 위해 전문연구기관 위주 행사가 마련된다. .
카이스트 관계자는 “지난해 행사에는 본교 학생을 포함해 충남대 등 인근 대학생과 졸업생 등 구직을 희망하는 2,700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루었다”며 “이번 행사도 본교와 인근 지역 대학생들이 취업의 기회를 잡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허택회 기자 thhe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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