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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파' 기성용, 대표팀 조기 합류...회복 훈련 집중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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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파' 기성용, 대표팀 조기 합류...회복 훈련 집중할 듯

입력
2017.08.25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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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사진=KFA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기성용(28·스완지시티)이 예정보다 일찍 대표팀에 합류했다.

기성용은 2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해 대표팀이 소집 훈련 중인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로 향했다.

기성용은 앞서 6월 14일 카타르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8차전 원정경기 후 무릎 염증 제거 수술을 받았다. 아직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상태라 실전 경기는 나서지 못하고 있다. 기성용은 지난 19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에도 나오지 않아 개막 후 2경기 연속 결장했다.

기성용은 당초 다른 해외파들처럼 28일 대표팀에 합류할 계획이었지만, 더 일찍 회복 훈련을 하기 위해 소속팀의 허락을 받고 조기 귀국했다.

기성용이 월드컵 최종예선 이란전(31일)과 우즈베키스탄전(9월 5일) 출격할 지는 미지수다. 향후 몸 회복 상태에 따라 경기 출전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기성용은 회복 훈련에 집중하는 한편, 동료 선수들과 이란 전력 분석 등 활동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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