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와 한국여자야구연맹이 공동 주관하는 'LG컵 국제여자야구대회'가 25일 경기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개막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유럽 국가 가운데 처음으로 참가한 프랑스팀을 비롯해 우리나라(2개팀)와 일본, 미국, 대만, 홍콩, 호주 등 7개국 8개팀이 나흘간 열전을 벌인다. 결승전은 28일 개최되며, 대회 기간 주요 경기는 MBC스포츠플러스 채널을 통해 중계될 예정이다.
이날 개막식에는 ㈜LG 구본준 부회장을 비롯해 LG전자 이충학 부사장, 조병돈 이천시장, 한국야구위원회 허구연 위원장, 한국여자야구연맹 한택근 회장, 제임스 최 주한 호주대사 등이 참석했다.
LG전자는 이날부터 28일까지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theLGstory)에서 대회 참가 선수들에게 전하는 응원 문구를 남기는 네티즌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특별 제작한 기념 도자기를 비롯해 태블릿 PC, 음료 쿠폰 등을 증정한다. LG전자는 2012년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에 이어 2014년 글로벌 대회인 'LG컵 국제여자야구대회'를 잇따라 신설하는 등 여자 야구 저변 확대를 위해 지원하고 있다. 성환희기자 hhs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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