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순이 새로운 헤어스타일을 공개한다.
25일 JTBC ‘효리네 민박’ 측은 이상순이 이발하는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 그의 헤어스타일 변화를 예고했다.
지난주 방송에서 이효리, 이상순 부부와 아이유는 새로 온 두 팀의 손님을 맞이했다. 그 중에서도 젊은 부부 손님 중 남편이 미용사라는 이야기를 들은 이효리는 조심스럽게 이상순의 머리를 잘라줄 수 있는지 물어봤다. 손님은 혹시나 해서 가위를 챙겨왔다며 이효리의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인 바 있다.
이에 이효리는 민박집 마당 한쪽에 의자와 거울을 세팅해 간이 미용실을 만들어 줬고, 손님은 이상순의 머리카락을 거침없이 자르기 시작했다. 이효리와 아이유는 카메라로 그 모습을 찍기 시작했고, 조금 쑥스러운 표정을 짓던 이상순은 이내 코믹한 포즈를 취해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이상순은 머리카락을 모두 자른 후, 거울로 자신의 모습을 확인하며 만족스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 했다. 이효리는 남편의 새로운 모습에 낯설어하면서도 포옹을 하는 등 애정을 숨김없이 드러냈다. 오는 27일 저녁 8시50분 방송.
강희정 기자 hjk070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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