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분별한 환경 오염은 동물에게도 영향을 끼친다. 인도 서부의 항구도시 뭄바이에서 발견된 ‘파란색 강아지’들도 이러한 사례 가운데 하나다. 뭄바이 지역 카사디 강 주변에 있는 공장에서 청색 염료를 무단으로 방출했는데, 더위에 지친 개들이 열을 식히려고 강물에 뛰어들면서 털이 염색된 것으로 드러났다.
문제가 된 공장은 폐쇄 조치가 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카사디 강 주변에는 여전히 화학, 의학 등 다양한 업종의 공장들이 들어서 있어 또 다른 피해가 우려된다. 안타까운 개들의 사연을 영상으로 확인해보자.
이진솔 인턴PD realsol235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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