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에서 느림의 아이콘으로 통하는 두산 유희관(31) 투수가 ‘슬로 라이프 도시’ 경기 남양주시의 홍보대사로 위촉된다.
남양주시는 26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릴 두산-LG전에서 이석우 남양주시장이 시구를 마친 뒤 유희관 투수와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 투수는 향후 2년간 슬로 라이프 도시 겸 야구의 도시 남양주를 알리는 홍보활동을 하게 된다.
경기장에는 영화배우 권민중, 탤런트 이은희 등 녹원회 회원들도 찾아 응원할 계획이다. 전국에서 최다인 28면의 야구장을 보유 중인 남양주시는 다음달 22∼26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제 속도의 삶의 미학’을 추구하는 슬로라이프 국제대회를 연다. 미식 관광 플랫폼, 교육·체험 행사, 국제 콘퍼런스, 친환경 한가위 특별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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