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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탄성+경악 자아낸 여행지 "사이코 프로젝트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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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탄성+경악 자아낸 여행지 "사이코 프로젝트 아냐?"

입력
2017.08.25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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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이 새로운 여행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SBS
'런닝맨'이 새로운 여행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SBS

탄성과 경악을 동시에 불러일으킨 '쌓이고 프로젝트' 여행지가 공개된다.

오는 27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는 새로운 글로벌 프로젝트인 '쌓이고 프로젝트-반반 투어'가 시작된다.

런닝맨의 글로벌 프로젝트는 매주 다양한 레이스를 통해 선정된 꼴찌 멤버가 해외의 아찔한 관광지로 벌칙을 떠나는 방식이다. 지난 7월 '국민추천 프로젝트 ? 1%의 어떤 곳'을 마무리했다.

그간 촬영 준비로 늦어진 이광수와 전소민의 인도네시아-수동 목재 케이블카, 하하와 양세찬의 미국-자이언트 캐니언 스윙 벌칙 촬영이 오는 9월로 확정된 가운데 새로 시작된 '쌓이고 프로젝트-반반 투어'에서는 멤버 추천 해외 여행지 8곳과 제작진 추천 해외 여행지 8곳, 즉 반반을 두고 대결을 펼치게 된다. 멤버들이 승리하면 멤버 추천 여행지가, 제작진이 승리하면 제작진 추천 여행지가 최종 여행 후보지로 선정된다.

그 동안 벌칙 여행지를 두고 한이 많았던 멤버들은 직접 여행지를 추천하라는 말에 꿈에 그렸던 장소들을 추천했다. 세계에 이런 곳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아름답고 이색적인 명소들을 찾아내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

제작진 추천 여행지는 지난 프로젝트에서 제외된 벌칙 여행지들을 총망라한 곳이었다. 이를 본 멤버들은 또 한 번 경악을 금치 못했다. 하하는 "그래서 쌓이고 프로젝트냐!"라며, 전소민은 "사이코 프로젝트 아니냐?"라며 불만을 표출했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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