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류현진(30ㆍLA 다저스)의 5승 달성 뒤엔 팀 타선의 도움이 있었다.
류현진은 25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PNC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6이닝 4피안타 2볼넷 2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팀의 5-2 승리를 이끌고 승리투수가 됐다.
LA다저스 야수들의 도움이 컸다. 시즌 21개의 홈런을 기록 중인 그랜더슨은 류현진의 5승에 큰 역할을 해냈다. 2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 그랜더슨은 1-1로 맞선 4회 결정적인 한 방을 터뜨렸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선 그는 피츠버그 선발 채드 쿨의 3구째를 공략해 우월 솔로 아치로 그렸다. 2-1 승기를 가져오는 한 방이었다.
피츠버그는 3-1로 뒤진 7회 반격을 시작했다. 1사 1,3루에서 아담 프레이저의 적시타로 1점차로 추격했다. 역전 위기에 놓인 다저스는 그러나 8회 1사 후 야스마니 그랜달과 에드리안 곤잘레스의 백투백 홈런으로 2점을 추가하며 다시 달아났다. 피츠버그의 추격 의지를 꺾는 홈런이었다.
커티스 그랜더슨, 야스마니 그랜달, 에드리안 곤잘레스의 홈런포 뿐만 아니라 호수비도 류현진의 5승째 달성을 도왔다. 2회와 3회 위기 상황마다 상대 공격의 흐름을 차단하는 동료들의 명품 수비는 류현진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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