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보아가 데뷔 17주년을 맞아 팬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보아는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고마워. 이제 다들 무대에서 보고싶다. 앨범 내주세요. 보카츄도 함께해. 17년 동안 고마워. 앞으로도 함께해"라고 적힌 이미지를 게재했다. 또 "#17yearswithboa 너네가 최고야"라고 덧붙이면서 팬클럽인 점핑보아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보아는 2000년 8월 25일 만 13세 나이로 데뷔했다. 뛰어난 춤 실력과 보컬 실력을 갖춘 10대 여성 솔로 가수로 등장해 충격을 안겼다. 'ID:PEACE B'로 데뷔한 보아는 이후 '넘버원', '아틀란티스 소녀', '발렌티', '마이 네임', '걸스 온 탑', '허리케인 비너스', '온리 원', '키스 마이 립스' 등 수많은 히트곡을 냈다.
국내 뿐 아니라 일본에서도 톱 가수의 자리에 올랐다. 어린 나이에 이룬 일본 성공기는 해외 진출 성공 가수 1호라는 칭호를 얻게 만들었다. '아시아의 별'로 불리면서 현직 가수와 앞으로 가수를 꿈꾸는 많은 이들의 롤모델이 됐다.
무대 뿐 아니라 연기와 MC로도 활약했다. KBS2 '연애를 기대해'를 통해 배우로 데뷔하면서 호평을 얻었으며 JTBC '이번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에도 출연했다. 얼마 전에는 Mnet '프로듀스101 시즌2' 국민 프로듀서를 맡아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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