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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 #리뷰]'해투' 박은지, 작정하고 털었다 #배우남친 #감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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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 #리뷰]'해투' 박은지, 작정하고 털었다 #배우남친 #감우성

입력
2017.08.25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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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지가 거침없이 시원한 입담을 뽐냈다. KBS2 '해피투게더3' 캡처
박은지가 거침없이 시원한 입담을 뽐냈다. KBS2 '해피투게더3' 캡처

기상캐스터 출신 방송인 박은지가 과거 일화를 대방출했다.

박은지는 지난 24일 밤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 동생 박은실, 박은홍과 함께 출연했다.

이날 박은지는 기상캐스터였던 과거에 연예인, 스포츠 선수로부터 대시를 많이 받았을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고 말했다. 또 그는 배우 남자 친구가 있었다면서 "당시 톱급은 아니었고 아침드라마에서 주인공 정도였다. 그런데 저랑 헤어지고 나서 되게 잘됐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박은지-박은실-박은홍 자매의 사촌 형부가 배우 감우성인 것도 밝혀졌다. 정확히는 "큰이모 딸의 남편"이라고. 박은지는 "제가 슬럼프 겪었을 때 불러서 말을 해주셨다. '너 요즘 무슨 생각하니' 하시기에 '전 좋은 프로그램 하고 싶은데 안 온다'고 했더니 '좋은 프로그램은 니가 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해주셨다. 그때 많이 깨달았다"고 감우성에 대한 일화를 언급했다.

과거 박은지의 스타일리스트 자리가 공백이었을 때 그는 동생 박은홍에게 자신의 스타일리스트를 제안했다고. 하지만 그러다 박은지가 폭발한 순간도 있었다. 박은지는 "그때 14시간씩 방송을 해야 했다. 피곤한데 억지로 웃고 나서 대기실에 왔더니 동생이랑 다 자고 있는 거다. 제가 '일어나! 이럴 거면 집에 가!' 소리쳤다. 너무 서운한 거다. 보통 그러면 '언니 미안해' 해야 하는데 마치 내가 곤한 잠을 깨웠다는 듯이 굴었다"고 말했다.

동생 은홍에게 서운한 점은 또 있었다. 박은지는 "과거 얘한테 다이어트 약을 달라고 했더니 없다고 하더라. 그런데 가방에 되게 많았다"며 "동생 사주를 보러 갔는데 수전노 기질이 있다고 하더라"고 폭로하기도 했다.

박은지-박은실-박은홍 자매는 털털하고 거침없는 입담으로 방송 내내 웃음을 선사했다. 연애사는 물론 과거 싸운 일화까지 털어낸 후인 방송 말미, 자매는 결국 눈시울을 붉혔다. 

강희정 기자 hjk070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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