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Hi #현장]'어쩌다' 최민호X이유비,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년소녀(ft.타임슬립)(종합)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Hi #현장]'어쩌다' 최민호X이유비,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년소녀(ft.타임슬립)(종합)

입력
2017.08.24 15:03
0 0

최민호, 이유비가 '어쩌다 18'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지숙 기자
최민호, 이유비가 '어쩌다 18'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지숙 기자

풋풋한 고교 로맨스에 타임슬립이라는 판타지를 더한 웹드라마 '어쩌다 18'이 공개를 앞두고 있다. 청량하면서도 애틋함이 담긴 로맨스를 샤이니 민호와 이유비가 함께한다. 

24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 사옥에서 열린 웹드라마 '어쩌다 18' 제작발표회에는 김도형 감독과 최민호, 이유비, 김보미, 김희찬이 참석했다.

김도형 감독은 "이 드라마 밝고 즐거운데 그 안에 슬픔이 베어있다. 기획의도는 남자들의 슬픔을 위로해주자는 뜻이 있었다. 어떻게 표현할지 고민할 때 첫사랑을 구하자는 내용을 담고 싶었다. 아픔이 많은 첫사랑의 슬픔을 위로해주기 위해 구하게 되는 이야기"라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그는 "인생을 살면서 평생을 갈구하는 사랑, 누구도 피할 수 없는 죽음, 잡을 수 없는 시간을 이야기하고 싶었다. 즐겁게 봐주시고 공감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고교시절로 타임슬립을 하는 오경휘 역을 연기하는 최민호는 "'어쩌다 18'에서 오경휘라는 역은 과거에 흑역사가 있고 아픔이 있는 의사 선생님이다. 아픔과 첫사랑을 구하러 고등학생으로 돌아가는 역할이다"라며 "처음 대본 받았을 때부터 너무 풋풋했다. 내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을까 하는 막연한 상상을 하며 대본을 읽었다"라고 소개했다.

이유비는 "18세 때의 저는 극중 캐릭터와 정말 달랐다. 왕돈가스를 먹으러 다녔던 기억이 난다. 까불까불해서 여자친구들에게만 인기가 있었다"고 자신의 과거를 돌아봤다.

김보미는 "드라마 중간의 웃음 포인트를 담당하고 있다"고 했으며 김희찬은 "미운짓을 하는데 미워할래야 미워할 수 없는 친구다. 주변에도 그런 친구가 있다. 그런 캐릭터"라고 소개했다.

최민호는 "우선 저는 18살에 데뷔했다. 이번 작품을 만났을 때 새로운 경험이 될 것 같더라. 고2때 못다한 추억을 드라마를 통해 채울 수 있을 것같았다.어리고 아무것도 몰랐던 내 자신을 되돌아볼 수 있을 것 같더라"라며 "비슷한 점이 많아 캐릭터에 끌렸다. 성인이 됐지만 덜 성숙해진 어른의 느낌을 받았다. 그런 점이 비슷한 것 같더라"고 극중 인물고 싱크로율을 자랑했다. 

이유비는 타임슬립을 하게 된다는 가정을 하며 "돌아간다면 좀 더 성숙한 연애를 하지 않을까 싶더라. 성숙하게 상처주지 않고 상처받지 않는 연애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더라"고 답했다.

최민호는 같은 소재인 '맨홀'과의 차이점에 대해 "후회하는 시절로 돌아가서 과거를 바로 잡는 부분에 중점을 뒀다. 비교할 수 있는 건 아닌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유비는 "전에 촬영장에서 다쳤었다. 2년 만에 작품을 하게 됐다. 상처를 받은 사람들의 이야기였다. 미팅할 때 감독님과 이야기를 나눴는데 공감을 많이 했다. 이 작품을 찍으면서 모든 게 힐링되는 느낌이더라. 시청자들이 보면서 상처 받고 마음 아픈 분들이 같이 힐링됐으면 좋겠다"며 힐링받았다고 고백했다.

명희숙 기자 aud66@hankookilbo.com

[연예관련기사]

황정민 아나운서, 'FM대행진' 떠난다

한서희 "대마초 처음 권유한 건 탑"

배용준♥박수진 둘째 가졌다 "임신 초기 단계"(공식입장)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