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보이그룹 더보이즈가 데뷔 리얼리티 첫방송 신고식을 마쳤다.
로엔 레이블 크래커 엔터테인먼트 소속 신인 보이그룹 더보이즈의 첫 리얼리티 '꽃미남 분식집'이 지난 23일 MBC뮤직을 통해 첫방송됐다. 같은 시간 더보이즈 공식 V채널로도 동시 생방송된 '꽃미남 분식집'은 풀버전 공개 이후 단 3시간 만에 하트 300만개를 이상을 받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데뷔라는 꿈에 한 발짝 다가간 멤버들의 진솔한 속내와 연습 일상 등을 조명했다. 여기에 예능 초보들의 극한 예능 도전 에피소드를 더했다.
첫 번째 에피소드 '들었다놨다' 편에서는 더보이즈 숙소에 몰래 잠입한 권혁수의 등장이 큰 웃음을 선사했다. 권혁수의 허기를 채우기 위해 숙소에서 간단한 집밥 제조에 돌입한 더보이즈는 냉동식품 조리, 볶음밥, 해산물 요리 등 독특한 비주얼의 음식을 연달아 선보여 권혁수의 고개를 갸웃하게 만들었다.
이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아담한 컨테이너 공간으로 자리를 옮긴 멤버들은 곧 '실제 분식집을 운영하라'라는 리얼리티 미션을 전달받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어리둥절함도 잠시 멤버들은 속마음 인터뷰를 통해 "12명의 팀워크를 보여줄 기회다. 진짜 손님을 맞게 되니 대충하면 안 되겠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하지만 더보이즈의 분식집 영업은 시작부터 험난했다. 멤버들은 영업 준비 과정의 일환으로 요식업 보건증 발급을 위해 건강 검진을 하게 됐다. 보건소를 찾은 더보이즈는 흉부 엑스레이, 채혈 등 검사를 완료하지만 면봉을 사용한 장티푸스 검사를 앞두고 전원 멘붕에 빠져 폭소를 선사했다.
며칠 뒤 보건증을 찾기 위해 멤버 일부는 보건소를 재방문했다. 검사 결과를 들고 연습실로 돌아온 맏형 상연은 갑작스럽게 멤버들 앞에서 눈물을 보였다. 더보이즈의 긴장감이 고조된 가운데 상연이 흘린 눈물의 이유는 다음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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