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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CCTV 정보 공유 시스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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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CCTV 정보 공유 시스템 만든다

입력
2017.08.24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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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소방 재난상황실 연계

범죄 재해 등 신속 대응 기대

광주광역시청사 전경
광주광역시청사 전경

광주시는 폐쇄회로(CC)TV를 활용한 112긴급출동지원서비스 등 시민안전 5대 연계서비스를 추진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CCTV 관제센터에서 취합한 각종 동영상을 범죄나 화재 발생 시 긴급 출동하는 경찰이나 소방대원에게 실시간으로 전송해 주는 것이다. 이에 따라 그 동안 112센터와 119상황실 등이 각각 운영해오던 ▦112센터 긴급영상 지원 ▦112센터 긴급출동 지원 ▦119상황실 긴급출동 지원 ▦재난상황 긴급대응 지원 ▦안전한 교육환경 및 사회적약자 지원 등이 연계 시행될 전망이다. 현재 광주에는 학교, 골목길, 주택가, 공원, 도로 등에 모두 4,704개의 CCTV가 설치돼 있다.

시는 사업비 6억원을 들여 경찰과 소방기관 등이 서로의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 내년 초 시범운영 한 뒤 5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가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이 서비스가 구축되면 그 동안 각종 범죄와 화재, 재난재해 발생 때 해당 기관에 통보, 처리했던 방식이 광주시 119 상황실 및 재난상황실, 경찰 112 상황실 등이 즉각 정보를 공유, 사건ㆍ사고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체계로 바뀌게 된다”고 말했다.

안경호 기자 kha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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