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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 '베이비드라이버' 에드가 라이트 감독과 '특급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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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 '베이비드라이버' 에드가 라이트 감독과 '특급 만남'

입력
2017.08.24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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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과 에드가 라이트 감독이 만난다. V라이브 캡처
봉준호 감독과 에드가 라이트 감독이 만난다. V라이브 캡처

영화 ‘베이비 드라이버’의 에드가 라이트 감독과 봉준호 감독가 특별 만남을 가진다.

에드가 라이트 감독과 봉준호 감독은 오는 25일 저녁 9시 30분 네이버 V앱 무비채널 V라이브를 통해 ‘베이비 드라이버’ 스페셜 GV를 진행한다.

매 작품마다 독특하고 감각적인 연출과 완벽한 액션, 스타일리쉬한 영상미로 할리우드에서 가장 핫한 감독으로 주목 받고 있는 에드가 라이트 감독과 섬세한 연출력과 독창적 스토리텔링으로 전 세계 관객을 사로잡아온 봉준호 감독의 만남만으로도 관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2017년 인디와이어 선정 ‘21세기 최고의 감독’에 오른 두 천재 감독들이 어떤 이야기를 나눌지 기대를 모은다.

평소 자신의 SNS를 통해 봉준호 감독의 팬임을 드러냈던 에드가 라이트 감독은 2010년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소개로 봉준호 감독을 만나게 됐고, 지금까지도 끈끈한 우정을 보여주고 있다. 봉준호 감독 역시 이번 에드가 라이트 감독의 내한 소식을 접한 뒤 흔쾌히 ‘베이비 드라이버’의 스페셜 GV에 응해 이번 만남이 성사됐다.

한편 ‘베이비 드라이버’는 귀신 같은 운전 실력, 완벽한 플레이리스트를 갖춘 탈출 전문 드라이버 베이비가 한 여자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오는 25일 에드가 라이트 감독과 배우 안셀 엘고트이 내한하며, 내달 14일 개봉한다. 

이주희 기자 lee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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