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지 않는 쿡방열풍과 실속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의 영향으로 집에서 술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믹스테일’은 가정에서 가볍게 술을 즐기는 ‘홈술’ 문화가 확산되는 현상을 반영해 탄생됐다. 클럽, 라운지바, 갤러리, 파티 현장에서 바텐더가 제조해 준 최고급 칵테일을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도록 하자는 게 출시 배경.
오비맥주는 지난달 트렌디한 젊은 소비층을 위한 신개념 프리미엄 캔 칵테일 ‘믹스테일 아이스(MixxTail ICE)’ 2종을 출시했다. ‘믹스테일 아이스’는 지난해 5월 첫선을 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칵테일 발효주(Brewed Cocktail) ‘믹스테일(MixxTail)’ 병 제품에 이어 패키지와 맛, 도수 등을 소비자 취향에 맞게 개선한 후속 제품.
오비맥주는 전문 바텐더가 만들어 준 수준의 고급 칵테일을 간편하게 즐기자는 믹스테일의 브랜드 정체성은 유지하며 가볍게 즐기는 음주문화를 반영해 알코올 도수를 3도로 낮췄다. 또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캔 칵테일’이란 새 장르를 소비자들에게 선보였다.
‘믹스테일 아이스 모히토’와 ‘믹스테일 아이스 스트로베리 마가리타’ 두 가지 맛으로 출시되며 355ml 용량의 캔 제품으로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에서 2,000원대에 만나볼 수 있다.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맥주 양조와 같은 발효공법이 적용되었다는 것. 맥아를 발효한 뒤 얻은 양조 알코올에 라임과 민트, 딸기 등을 첨가해 일반 맥주, 증류주에 탄산음료나 주스를 섞어 만드는 RTD 제품과는 차별화된 맛을 구현했다.
알코올 도수 8도의 ‘믹스테일’ 병 칵테일과 비교해 3도의 낮은 도수로 얼음을 섞지 않아도 가볍게 즐길 수 있다.
‘모히토’는 맥아를 발효한 뒤 얻은 양조 알코올에 상큼한 라임과 싱그러운 민트 향을 더해 상쾌하고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스트로베리 마가리타’는 딸기의 새콤달콤함과 라임의 상큼한 맛이 탄산과 조화롭게 어우러진 분홍빛 칵테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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