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과 유이가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23일 밤 10시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맨홀-이상한 나라의 필'에서는 봉필(김재중 분)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털어놓는 강수진(유이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봉필은 친구들과의 술자리에서 강수진의 마음이 자신에게 향한다는 것을 듣게됐다. 봉필은 곧바로 강수진을 찾아나섰고 박재혁(장미관 분)과 함께있는 강수진을 보게됐다.
강수진은 박재혁에게 봉필의 사진들을 보여주며 "나는 저 사람 사진을 매일 찍는다. 아무 표정도 없고 반응도 없는데 전 매일같이 다른 얼굴을 본다. 내일은 눈을 뜨고 날 바라보는 그 남자를 상상하면서 사진을 찍는다. 그렇게 6년 동안이나"라고 말했다. 이어 "난 저 남자 눈을 들여다보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아는데 이젠 한번도 눈을 안보여준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를 듣고있던 봉필은 박재혁의 몸으로 빙의한 채 "무슨일이 있어도 네 옆에 있을거니까. 내가 언제는 안 그랬냐. 울지말고 웃어. 내가 다 돌려놓을 테니까 너는 거기 서있기만 하면 돼. 내가 다 해결해놓고 너한테 달려갈 테니까"라며 키스했다.
이후 강수진은 윤진숙(정혜성 분)에게 "필이를 본 것 같다"고 문자를 보내며 혼란에 빠졌다.
김지원 기자 kjw8@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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