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산림문화박람회가 오는 10월 20일부터 29일까지 경북 영주시 서천 둔치 일원에서 열린다.
영주시에 따르면 ‘치유와 복지의 요람 산림’을 주제로 열리는 올해 산림문화박람회는 전시, 체험탐방, 임산물시장, 학술, 공연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전시 체험 행사와 산림이 주는 환경∙산업적 가치와 효용성 등 산림의 자원적 가치를 보여 주는 주제관이 운영된다. .
산림문화박람회는 산림청이 주최하고 경북도∙영주시∙산림조합중앙회가 공동 주관한다. 산림산업과 산림문화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되는 행사다. 2008년 경남 진주를 시작으로 매년 열리며 50만∼60만 명의 관람객이 몰리는 임업분야 최대 행사다.
산림문화박람회가 열리는 시기에 영주에서는 풍기인삼축제(10월 21∼29일), 영주사과축제(10월 28∼11월5일), 경북건축대전(10월 19∼21일) 등 지역 정체성을 보여 주는 다양한 행사도 마련된다.
영주시 관계자는 “지역 기관∙단체가 협조해 관광객을 유치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의 계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용호기자 lyh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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