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남구 대연동 문화공간 ‘카페위드’서
“부산 출신 선배가 전하는 리얼 취업 스토리”
SK그룹 사회공헌 재단인 SK행복나눔재단은 오는 26일 부산 남구 대연동 문화공간 카페위드에서 SK 대학생자원봉사단 SUNNY(이하 ‘SK SUNNY’) 선ㆍ후배 80여명이 참여하는 ‘2017 진로토크콘서트 – 아는 햇님’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SK SUNNY 진로토크콘서트’는 사회에 진출한 SK SUNNY 출신 선배들이 같은 진로를 희망하는 대학생 후배들에게 꿈을 이루기 위한 실질적인 노하우를 전달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참가신청은 24일까지 공식 홈페이지(www.besunny.com)를 통해 가능하다.
이번 진로토크콘서트의 컨셉은 ‘아는 햇님’. 임원 및 전문 강사 등이 연사로 나서는 대다수 진로토크콘서트와 달리 최근 취업에 성공한 사원들이 멘토로 나서 생생한 취업 스토리를 전달하겠다는 취지를 담았다. 컨셉은 경상도 사투리 ‘아는 행님’과 SK SUNNY의 의미인 ‘햇님’을 접목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섭(SK네트웍스/에너지마케팅팀) ▦정용락(현대자동차/생산기술) ▦김민지(CJ대한통운/포워딩 영업팀) ▦최영환(KT&G/원료지원부) 등 국내 유수 대기업에 재직 중인 4명의 부산 출신 SK SUNNY 선배들이 참석해 고향 후배들과 뜻 깊은 시간을 보낸다.
강연 내용은 ▦SK SUNNY 활동 스토리 ▦진로 선택 과정 ▦대기업 입사 노하우 및 지방 거주 대학생을 위한 입사 꿀팁 ▦업무 소개 등으로 이뤄지며, 연사 별 강연 후 전체 질의응답 시간과 조별 멘토링 시간이 마련돼 취업에 대한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조언이 기대된다.
김용갑 SK행복나눔재단 총괄본부장은 “이번 토크콘서트는 서울 및 수도권에 집중돼 있던 진로ㆍ취업 관련 정보와 혜택을 지방 거주 대학생들에게도 폭넓게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진로와 취업에 대한 스트레스가 심한 청년들을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인 만큼 진솔하고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5년 10월부터 시작된 진로토크콘서트는 그 동안 기업, CSR, NGO, 청년문화 등을 주제로 매년 4회 이상 진행됐으며, 굿네이버스와 삼성전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SK 텔레콤 등에 재직하는 SK SUNNY 출신 선배들이 연사로 나서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SK SUNNY는 SK 사회공헌 자산을 계승, 긍정적 사회변화를 주도하는 청년 인재 양성을 목표로 2003년부터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다음달 10일까지 공식 홈페이지(www.besunny.com)를 통해 하반기 활동 봉사자를 모집한다. 이번에 선발될 SK SUNNY는 총 1,000명으로, 전국 10개 지역에서 ▦아동 ▦노인 ▦장애인 ▦사회적 기업의 총 4개 분야에 걸쳐 활동한다. 목상균 기자 sgmo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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