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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바 "남편 이경구, 첫눈에 반해 고백했는데 잘 안됐다"

입력
2017.08.23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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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에바가 남편 이경구와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KBS1 '아침마당' 캡처
‘아침마당’ 에바가 남편 이경구와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KBS1 '아침마당' 캡처

‘아침마당’ 에바가 남편 이경구와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23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의 ‘고민 상담소 내 말 좀 들어봐’ 코너에 에바와 이경구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이경구는 “내가 스노우 보드 강사로 일하고 있었는데 에바가 배우러 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에바는 “남편을 보고 첫 눈에 반했다. 진한 눈썹과 큰 체격이 정말 좋았다”며 “처음 만났을 때 내가 고백을 했는데 잘 안 됐다. 여름에 수상스키 타러 갔을 때 남편을 다시 만나러 갔는데, 또 한 번 반해 또 고백을 했다“고 밝혔다.

이에 이경구는 “첫 만남 당시 에바가 너무 강하게 대쉬를 했다. 그래서 조금 부담스러웠다”고 설명했다. 

차유진 기자 chay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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