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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백의 신부' 정수정 "좋은 경험으로 남을 것 같다" 종영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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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백의 신부' 정수정 "좋은 경험으로 남을 것 같다" 종영 소감

입력
2017.08.23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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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정이 '하백의 신부' 종영 소감을 전했다. SM엔터테인먼트
정수정이 '하백의 신부' 종영 소감을 전했다. SM엔터테인먼트

tvN 월화드라마 ‘하백의 신부 2017’에서 수국의 여신 무라 역으로 출연한 배우 정수정이 종영 소감을 밝혔다.

정수정은 23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시간이 흐른 것이 믿기지 않을 만큼 드라마 종영이 아쉽다. 좋은 배우, 스태프분들과 함께 촬영해 너무 재미있었고, 배운 점도 많아 좋은 경험으로 남을 것 같다”며 “그동안 시청해주신 모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 다음 작품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릴테니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수정은 극 중 인간세계의 물을 관리하기 위해 파견된 수국의 신이자, 빼어난 미모로 인간세계에서 톱클래스 여배우의 삶을 살아가는 무라 역을 맡아 안방극장 시청자들과 만났다.

특히 그는 하백(남주혁 분)에게 사랑을 갈구하는 모습은 물론, 소아(신세경 분)를 향한 질투, 비렴(공명 분)과의 로맨스 등 캐릭터의 다양한 면모를 잘 표현했다는 평이다.

한편 정수정은 올 하반기 방영 예정인 tvN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에 출연한다. 

박건욱 기자 kun111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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