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주환이 '하백의 신부'를 마지막까지 매력적으로 이끌어갔다.
임주환은 23일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종영소감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임주환은 푸른 초원을 배경으로 밝게 웃으며 등장, “안녕하세요. 임주환입니다”라며 인사를 전했다.
이어 그는 “‘하백의 신부’ 사랑해주셔서 감사드리고요. 제가 표현하는 후예가 많이 부족했지만, 공감해주시고 사랑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라며 시청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끝으로 그는 “다음 작품으로 인사드릴텐데, 그 때까지 저도 많이 응원해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여러분. 행복하세요”라며 아쉬움이 담긴 굿바이 손인사를 했다.
임주환은 극중 완벽한 능력과 외모를 갖춘 리조트 대표이자, 인간 세계로 온 반인반신 ‘신후예’ 역을 맡아 단호한 카리스마는 물론, 그 이면에 따뜻하고 다정다감한 모습으로 극의 중심에서 서사를 견인하는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또한 외로움과 두려움, 분노 등 복합적인 인물 내면의 감정을 농밀하게 표현해 호평을 받았다.
명희숙 기자 aud6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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