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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청춘', 추억으로 대동단결…한여름밤의 가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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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청춘', 추억으로 대동단결…한여름밤의 가요제

입력
2017.08.23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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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청춘'이 무의도로 떠났다. '불청' 캡쳐
'불타는 청춘'이 무의도로 떠났다. '불청' 캡쳐

'불타는 청춘'이 가요제를 열었다.

22일 11시 방송된 SBS 화요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가요제로 대동단결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임재욱이 참가한 신세대가요제부터 대학가요제, 강변가요제 등으로 이야기 꽃을 피웠다.

김광규는 "여기서는 내가 노래를 잘 할 것 같다"며 자신감을 드러냈고, 김국진은 "멤버들 다 가수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특히 양수경은 "대학, 강변 가요제 둘 다 참가했는데 예선에서 다 떨어졌다. 나는 떨어질 거라고 생각을 못했다. 고등학교 때 앨범도 냈었다. 히트는 안됐지만 가수라고 자부하고 살았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강수지와 김국진은 듀엣곡을 부르며 애정을 과시했고, 양수경은 이선희의 'J에게'를 열창하며 가요제 한을 풀었다. 마지막 순서는 임재욱이였다. 임재욱은 포지션의 노래를 열창했고 멤버들은 "노래가 딱 지금 네 상황이다"라고 감탄했다. 임재욱은 최고 점수인 100점을 맞았고 가요제 우승자가 됐다.

김지원 기자 kjw8@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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