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08만1,485㎡ 규모
산업단지계획 용역 연내 발주
이르면 2019년 착공

지지부진하던 ‘천안 북부 BIT 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충남 천안시는 성환읍에 조성되는 ‘천안 북부 BIT 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올해 산업단지계획 용역을 발주해 내년에 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다, 2019년 산업단지 개발계획 승인을 받으면 곧바로 보상 및 착공에 나선다. 시는 코오롱건설 등과 손잡고 민관합동방식으로 3,725억원을 투입해 2022년까지 단지를 준공할 계획이다.
산업단지 규모는 ▦산업시설 73만1,029㎡ ▦지원시설 2만1,084㎡ ▦주거시설 1만533㎡ ▦공공시설 31만8,839㎡ 등 모두 108만1,485㎡다. 유치 업종은 생명공학을 비롯해 동물자원, 유전자 등 BT와 전자, IT 등 미래 성장산업의 핵심이 주류다. 산업단지조성에 따른 진입도로 개설, 용수 공급시설 등 기반시설은 국비를 지원받아 추진할 방침이다.
오석교 시 기업지원과장은 “정부로부터 산업단지 조성 타당성을 확보해 그 동안 답보상태에 머물던 BIT 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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