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Hi #현장]“웰컴 투 흥 랜드” 모모랜드, ‘꼼짝마’로 던진 신인의 패기(종합)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Hi #현장]“웰컴 투 흥 랜드” 모모랜드, ‘꼼짝마’로 던진 신인의 패기(종합)

입력
2017.08.22 14:47
0 0

모모랜드가 컴백했다. 더블킥컴퍼니 제공
모모랜드가 컴백했다. 더블킥컴퍼니 제공

걸그룹 모모랜드가 타고난 흥으로 팬들을 매료시킬 준비를 마쳤다.

27일 오후 1시 30분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는 그룹 모모랜드의 두 번째 미니 앨범 ‘프리즈(Freeze)’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이날 현장에는 MC로 개그맨 김영철이 함께했다. 앞서 김영철의 노래 ‘따르릉’ 첫 방송에서 모모랜드의 도움을 받은 것을 계기로 자리했다.

타이틀곡 ‘꼼짝마’는 놀이동산 콘셉트에 맞는 테마 멜로디를 시작으로 트랩 소스를 사용한 트렌디한 구성이 돋보이는 팝댄스곡이다. 포인트 안무는 ‘콕콕 춤’과 ‘영구 없다 춤’이다. 데이지는 “‘콕콕 춤’은 검지 손가락으로 허공을 콕콕 찌르면 된다. ‘영구 없다 춤’은 얼굴을 보여줬다가 가리면 된다”고 말했고, 제인은 “어려운 댄스가 많다. 9명이 한꺼번에 스텝을 맞추기 쉽지 않아서 노력했다”고 전했다.

‘꼼짝마’는 모모랜드의 데뷔를 이끈 작곡가 이단옆차기가 또 한 번 프로듀싱을 맡았으며 뮤직비디오에는 그룹 워너원의 멤버 김재환이 출연해 눈길을 모았다. 멤버들은 김재환의 출연에 대해 “직접적인 친분은 없지만 관계자들 덕분에 함께 했으며 많은 홍보가 돼 감사하다”라고 말했고, 혜빈은 김재환과 친분은 없지만 워너원의 강다니엘과 윤지성과 연습생 시절부터 친분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데뷔한 모모랜드는 9개월 차이지만, 세 번째 활동을 하면서 신인 걸그룹의 저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낸시는 “데뷔 후 쉰 적이 없지만 쉬는 것 이상으로 값진 시간을 보내고 있다”라고 이야기 했다.

멤버들은 각종 방송 프로그램 출연에 대한 욕심도 드러냈다. 모모랜드는 “라디오에 지겹도록 나가고 싶다”면서 예능프로그램 ‘주간아이돌’ ‘아는형님’ ‘무한도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앞서 ‘무한도전’의 썸머페스티벌을 통해 인지도를 높인 주이는 “지난번엔 혼자 ‘무한도전’에 나갔지만 다음번엔 9명 모두 나가서 흥을 터지도록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앨범의 활동 목표에 대해 리더인 혜빈은 “신인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인상을 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따르릉’이나 ‘어마어마해’ EDM 버전이 사랑받았는데, 신인상을 타면 다음에 EDM 버전의 노래를 선보이려고 마음먹었다. 아직 회사에 허락 받은 내용은 아니다”고 밝혔다.

선배 가수인 선미와 다이아 등과 함께 컴백하게 된 소감으로 모모랜드는 “너무 존경하는 선배들이다. 우리의 몫만 챙겨서 열심히 하면 ‘어마어마’ EDM 버전으로 관심을 끈 것처럼 우리 만의 매력을 선보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으며, 롤모델로는 소녀시대를 꼽으며 “소녀시대 선배가 이번에 10주년 컴백하셨는데 우리도 롱런해서 오랫동안 남고 싶다. 정말 멋있으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혜빈과 나윤은 “우리는 흥이 많다 보니까 재밌고 귀여운 매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고, 주이는 “흥은 우리 것이다. 우리를 넘을 수 없다”라며 다른 그룹들과 차별화된 점을 소개했다.

한편 ‘프리즈’에는 타이틀곡 이외에도 ‘좋아’ ‘너, 어느 별에서 왔니’ ‘오르골’ ‘어마어마해(EDM Ver)’ ‘꼼짝마(inst)’ 등 총 6곡이 수록됐다. 2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이주희 기자 leejh@hankookilbo.com

[연예관련기사]

송선미 남편, 21일 사망...불의의 사고

'재혼' 이지현, 이혼 1년 만에 싱글맘 벗어난다

정운택, 김민채와 결혼 아닌 파혼 "2개월전 결별"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