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첫 천만 영화에 이름을 올린 영화 ‘택시운전사’의 주역들이 관객들에게 직접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를 갖는다.
‘택시운전사’의 장훈 감독을 비롯해 배우 송강호, 박혁권, 엄태구, 최귀화, 차순배, 신담수, 류성현, 이정은, 유은미, 이호철 등은 22일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무대인사를 진행한다. 오후 5시 30분, 5시 45분에 시작하는 영화가 끝난 후 배우들이 모두 등장할 예정이다.
극중 진실을 알리고자 거리로 나온 광주 지역의 신문기자 최 기자 역을 연기한 박혁권부터 서울 택시기사 김만섭(송강호 분)과 독일기자 위르겐 힌츠페터(토마스 크레취만 분)를 끝까지 쫓는 사복조장 역의 최귀화, 반대로 이들을 도왔던 광주 택시운전사를 연기한 차순배, 신담수, 류성현이 함께할 예정이다.
또 광주 샛길에서 검문소를 지키고 있던 군인 박 중사 역의 엄태구, 소소한 진수성찬을 대접했던 광주 택시운전사 황태술(유해진 분) 부인 역의 이정은, 만섭의 딸 은정을 연기한 유은미, 광주 대학생 시위대의 일원이자 막둥이 용표 역의 이호철까지 조연 배우들도 함께 한다.
한편 ‘택시운전사’는 국내외 호평을 받으며 개봉 이후 흔들림 없이 20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주희 기자 lee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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