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훈, 데뷔 일화 공개 "이영자가 내 은인이다"

'안녕하세요'에 정상훈이 출연했다. '안녕하세요' 캡쳐

정상훈이 이영자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정상훈은 21일 밤 11시 방송된 KBS2 월요예능프로그램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 출연해 "이영자 덕분에 연예계에 데뷔했다"고 말했다.

이날 오프닝에서 신동엽은 "정상훈과 이영자가 특별한 인연이 있다"고 말했다. 정상훈은 "1997년 드라마 '금촌댁네 사람들'에서 이영자 누나를 만났다. 누나가 저를 보자마자 '소속사 있냐? 나랑 같이 일할 생각 없냐'고 말했다. 누나가 내 은인이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에 신동엽은 정채연에게 "97년도에 뭐 했어요?"라고 물었고, 정채연은 "그때 태어났어요"라고 답해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정상훈을 비롯해 공형진, 다이아 정채연과 주은이 출연했다.

김지원 기자 kjw8@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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