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연, 차도진 부부의 함은정, 강경준을 향한 밉상짓은 계속됐다.
21일 저녁 8시55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별별 며느리'(극본 오상희/연출 이재진, 김지현) 53회, 54회에서는 나명자(김청 분)의 거짓말로 인해 황은별(함은정 분)이 황금별(이주연 분)의 절도죄를 또 한 번 뒤집어 쓰는 일이 벌어졌다.
최한주(강경준 분)는 서준영(안보현 분)이 황은별을 좋아한다고 대놓고 말하자 화가 났다. 최한주는 신영애(조경숙 분)의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고급 레스토랑에 데려가 살갑게 굴었다. 아버지 박상구(차정우 분)의 공천 비리 기사를 쓴 박지호(남상지 분)는 쪽지를 써놓고 가출했다. 박민호(차도진 분)는 공천 탈락 기사는 오보라며 박지호가 선배 기자에게 당한 것이라고 주장하기로 했다.
황은별은 최순영(박희진 분)과 쇼핑을 왔다가 보안검색대에 걸렸다. 마침 윤소희(문희경 분)와 황금별(이주연 분)이 왔고, 백화점 직원은 황은별에게 절도죄 전적이 있다고 했다. 곤란해하던 황은별은 황금별에게 직접 말하라고 했지만 영수증이 나오면서 일이 마무리됐다. 상황을 통해 황금별을 의심하던 윤소희는 나명자(김청 분)가 "은별이가 학생 때 생리 도벽이 있어서 금별이가 뒤집어 써줬다"는 거짓말을 믿었다. 황금별은 황은별이 이 거짓말을 알까봐 전전긍긍했다.
박민호(차도진 분)는 나인패션 투자자인 서준영이 황은별, 황금별과 동네 친구라는 걸 알았다. 최한주는 황은별에게 관심을 보이는 서준영에게 경고를 보냈다. 최한주, 박민호, 서준영은 술자리를 가지면서 불편한 분위기를 풍겼다.
박민호는 최한주, 황은별 카페의 건물을 사들였다. 박민호와 최한주, 황은별은 이를 두고 대립했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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