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규옥, 이하 기보)은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 갈 역량 있는 기술창업기업(예비창업자 포함)을 육성하기 위해 제1기 ‘기보벤처캠프’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기보벤처캠프’는 기보가 그간 축적한 기술창업 지원 경험을 바탕으로 민간 액셀러레이터, 크라우드펀딩 중개업자 등과 협업을 통해 기술창업기업을 스타벤처기업으로 집중 육성하는 프로그램.
기보는 다음달 8일까지 서류접수(이메일 startup@kibo.or.kr)를 통해 창업 후 3년 미만인 기술혁신형창업기업(예비창업자 포함)을 대상으로 제1기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기보 홈페이지(www.kibo.or.kr) 및 K-스타트업(www.k-startup.go.kr)을 통해 공지하며, 1차 서류평가로 60여개 기업을 선정하고 벤처창업교육과 PT평가 등을 통해 30개 내외 기업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전액 무료로 진행되며, 참여기업에 대한 액셀러레이팅을 통해 금융서비스(투자, 보증 등)와 비금융서비스(벤처인증, 멘토링, R&D지원 등)를 패키지로 제공함으로써 스타트업이 성공창업에 이를 때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기보는 현재 창업초기기업이 자생력을 가지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자금ㆍ기술ㆍ경영지원에 최적화된 ‘투자 플랫폼’, ‘제4차 산업혁명 지원 프로그램(인더스트리 4.0 퍼스트보증)’ 등을 운영 중이며, 새로운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기보 관계자는 “될성부른 신생벤처를 집중 지원함으로써 유망 창업기업을 가젤형기업으로 성장ㆍ도약시키고, 나아가 4차 산업 혁명을 선도할 스타벤처기업으로 육성해 좋은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목상균 기자 sgmo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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