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지나가는 길목이지만 9월 가요계 역시 뜨거울 전망이다. 대형 아이돌들이 9월 컴백을 확정지으며 별들의 전쟁을 예고했다.
먼저 4연속 밀리언셀러를 달성한 엑소가 9월초 컴백 소식을 전했다. 엑소는 정규4집 '더 워(The War)'를 발매하며 '코코밥'으로 활동했다.
엑소는 차트 1위는 물론, 음악방송 뿐만 아니라 활동 기간이 채 한달도 되지 않은 때에 또 한번의 밀리언셀러를 달성하며 여전한 '엑소 파워'를 과시했다. 이번 활동은 '더 워'의 리패키지 앨범으로 또 한 번의 돌풍을 보여줄 것으로 전망된다.
빌보드를 접수한 방탄소년단 또한 화려한 귀환을 예고했다. 방탄소년단은 새로운 연작 시리즈 '러브 유어셀프(LOVE YOURSELF)'로 컴백하며 세계관의 확장을 보여준다.
현재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러브 유어셀프 하이라이트 릴 전(LOVE YOURSELF Highlight Reel 轉)'편을 공개하며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원조 아이돌 젝스키스와 신혜성 역시 출격을 앞두고 있다. 데뷔 20주년을 맞은 젝스키스는 9월 고척스카이돔에서 콘서트를 연다. 여기서 젝스키스는 새 앨범의 타이틀곡을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신혜성은 9월 5일 스페셜 앨범 'Serenity'를 발표하며 발라드 왕자의 저력을 보여준다. 타이틀곡 '그 자리에'는 떠나간 연인을 기다리는 남자의 애틋한 마음을 담은 어쿠스틱 발라드 곡으로 신혜성 특유의 감성 보이스가 담긴다.
하이라이트 이기광 역시 솔로로 9월 가요계의 출사표를 던진다. 9월 4일 솔로 앨범 'ONE'을 발표하는 이기광은 이번 앨범 8곡 중 6곡에 작사, 작곡을 하며 프로듀서로서 능력을 뽐낸다. 하이라이트와는 또 다른 이기광만의 개성을 기대해본다.
명희숙 기자 aud6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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