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K-팝 그룹 슈퍼주니어-D&E가 자카르타 한류박람회 홍보대사에 위촉됐다.
21일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에 따르면 슈퍼주니어-D&E는 다음 달 4, 5일 개최되는 ‘자카르타 한류박람회’에서 홍보대사로 나선다. 한류박람회는 한류와 소비재 제품 홍보를 융합한 수출마케팅 행사다. 지난 6월 대만, 7월 홍콩에 이어 올해 3번째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슈퍼주니어 소속 멤버인 동해와 은혁으로 구성된 슈퍼주니어-D&E는 한류박람회 개막식 축하공연은 물론 인터뷰와 비즈니스 상담회 등 주요 행사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슈퍼주니어-D&E는 2015년 발매한 첫 앨범 ‘더 베스트 고스 온’(The Best Goes On)을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8개국 종합 앨범 차트 1위에 올려놓으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박진규 산업부 무역정책관은 “K-팝을 활용한 한류스타 융합 마케팅은 시장 초기진출에 효과적인 수단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국방의 의무를 마친 지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 우리나라 수출 확대를 위해 공헌하고 있는 슈퍼주니어 D&E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현우기자 777hyunwo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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