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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 #현장②]'재시동' 동방신기, 말로 설명할 수 없는 둘만의 유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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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 #현장②]'재시동' 동방신기, 말로 설명할 수 없는 둘만의 유대감

입력
2017.08.2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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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동방신기가 더욱 끈끈해진 모습으로 활동할 것을 예고했다.

동방신기는 21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아시아 프레스 투어' 서울 기자회견를 열고 공백기동안 느낀 점과 앞으로의 활동 각오 등을 밝혔다.

특히 동방신기 두 멤버는 군복무 기간 중 서로의 소중함을 많이 느낀 듯 서로를 향한 말로 표현하는 것을 서슴지 않았다. 유노윤호는 "창민이가 외모적으로 남자답게 멋있어졌고 내면적으로도 바뀐 것 같다. 여유 있어졌다. 군대에 있는 동안 연락을 정말 자주 했다. 창민이가 먼저 연락을 자주 하길래 창민이가 이제 형도 챙기는구나 싶어 놀라웠다. '형 봐야지' 하면서 연락이 왔다"고 말하며 최강창민이 다소 달라졌다고 했다.

14년차인 두 사람은 수년동안 항상 같이 활동을 해오다가 군복무로 인해 강제로 떨어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물론 그 기간동안 연락도 자주 하고 종종 만나기도 했지만 더욱 유대감이 강해지는 시간이 된 것은 틀림없다. 최강창민은 "남자 둘이 있다 보니 오글거린다고 해야하나 남사스럽다고 해야되나. 그간 표현을 잘 못했는데 군 복무 기간을 보내면서 내가 반성을 많이 했다. 우리 윤호형한테 모질고 매정한 동생이었구나 많이 반성했다. 형한테 정말 잘 해야겠구나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강창민은 또 "군복무를 할 때 다들 부모님의 소중함,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고 철이 든다고 하는데 정말 그대로다. 주변에 있는 가족들, 지인들, 형, 팬분들의 소중함의 무게를 다시 한 번 각인을 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정말 반성을 많이 했다"며 "잘 할 거예요, 우리 형한테"라고 덧붙였다.

유노윤호 역시 "창민이 제대 축하한다고 많은 사람들 앞에서 얘기를 하고 싶다. 맨날 붙어 있었다 보니 더욱 생각이 많이 나더라. 제일 힘들 때, 제일 아플 때, 신날 때, 좋을 때 말 없이 옆에 있어주는 사람이 제일 소중하다고 생각하는데 창민이가 그런 존재인 것은 확실하다. 앞으로 브로맨스 케미도 보여드릴 예정이다"고 화답했다.

본격적인 활동을 앞두고 두 멤버는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최강창민은 "앞자리에 2가 아니라 3이라는 숫자가 들어가는 게 많은 윗분들께서는 아직은 한참 어리고 젊은 나이라고 얘기해주시는데 그 말씀들이 맞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하고 싶은 것도 많고 할 수 있는 것도 많다. 의욕도 넘친다"고 했다. 그는 "그럼에도 예전보다 말 한마디, 행동 하나, 무대 하나에 더 책임을 느끼고 그것들이 얼마나 소중한지 크게 느끼고 있기 때문에 매 순간을 열심히 사는 30대의 동방신기 두 명의 모습을 많은 분들이 눈으로 확인할 수 있을 것 같다. 그 분들께 절대 실망시켜 드리지 않도록, 나 자신에게도 실망하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유노윤호는 "예전에는 하나의 색깔이었다면 여러 색깔을 보여주겠다. 팬 분들께 기다려달라고 했다면 이제는 저희가 달려가겠다. 많이 응원해주시면 고맙겠다"고 했다. 최강창민은 또 "우리 둘에게는 새로운 시작을 하는 오늘이 큰 의미가 있는 날이다. 많은 분들이 오셔서 진심으로 너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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